하남 미사 <팔당 원조 칼제비> 솔직 리뷰
- 맛집 리뷰
- 2022. 9. 1.
하남 미사 팔당 원조 칼제비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특히 비가 올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칼제비
"이다. 얼큰하고 시원한 뜨끈한 국물에 쫀득한 수제비와 면을 먹으면 배 속이 든든해진다. 평소 자주 가는 하남 미사에 위치한 <팔당 원조 칼제비>를 소개하려 한다. 비 오는 날 가족들과 함께 가보길 추천한다.
외부 모습
미사에서 팔당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팔당 원조 칼제비>. 이날은 월요일 오전이었음에도 주차창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모습니다. 정문 쪽에 주차장은 매우 비좁고 사실 주차장이 없는 셈이다. 그냥 도로에 주차하는 정도일 뿐이다.
옆 골목으로 돌아가면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도 사실 넓지 않은 편이다. 대략 20대 정도 들어갈 정도이다. 이날도 차가 많아 골목에서 대기를 한 후 주차를 겨우 했다.
내부 모습
매장 뒤쪽의 후문으로 들어가면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1층과 2층으로 운영되는데 1층은 평일 오후 8시 이후나 주말에만 오픈한다. 예약 대기를 하기 위해서 키오스크에 자신의 핸드폰을 저장하면 번호를 불러주면 대기하다 입장할 수 있다.
한쪽 벽면에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포스터가 걸려있고, 맛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연예인의 싸인도 닮 겨있다. 특히 이영자 님이 방문하신 싸인이 가장 눈에 띈다. 이영자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팔당 원조 칼제비>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며, 평일 오전 10시 30분~24시까지 넉넉하게 운영되니 언제든 쉽게 방문하기 좋다.
2층 매장의 모습이다. 좌우로 사람들이 매우 붐빈다. 이날도 웨이팅을 10~15분 정도 한 후 키오스에 입력된 핸드폰 뒷자리가 호명되어 입장한 모습이다. 칼제비는 순환율이 좋아 웨이팅이 길어도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다.
가격정보
팔당 원조 칼제비의 메뉴이다. 기본적으로 2분 이상을 주문하게 되어 있는데 부득이하게 1인분을 시켜야 할 경우, 칼제비는 주문이 안되고, 수제비 or 칼국수만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날은 장모님과 와이프를 모시고 3명 인원으로 방문하여 얼큰 칼제비 2인분, 시원 수제비 1인분을 주문했다. 수제비만 주문해도 칼국수 사리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사리를 추가해 칼제비로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매생이 메뉴가 새로 나온 듯싶다. 오만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오만둥이는 미더덕의 사촌이라 보시면 된다.
주문 음식
기본적인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놓이고, 파와 김이 놓인다. 파와 김은 칼제비를 끓이면서 넣고 먹는다. 이곳의 김치는 칼칼한 맛이 좋아 칼국수와 먹기 딱 좋은 맛이다. 김치와 물은 셀프이므로 기다리지 마시고 가져오셔야 한다.
칼제비와 빠질 수 없는 고기+김치 만두를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으로 다소 착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속이 꽉 차고 쫄깃한 만두피가 맛이 좋다. 김치 만두는 매콤한데 아이들에게는 다소 매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보다 김치만두가 맛있었다.
얼큰 칼제비 2인분과 시원 수제비 1인분의 모습니다. 2인분이었던 칼제비의 면을 시원 수제비에 덜은 모습니다. 적당히 팔팔 끓여질때즘 파와 김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북어와 조개, 바지락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얼큰 수제비는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해장으로도 제격일 듯싶다.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국물의 시원 칼국수가 취향에 맞는 듯하다. 쫀득쫀득한 수제비가 일품이다.
칼제비를 다 먹고 밥을 볶아 먹는 것도 추천드린다. 이날은 만두에 국물까지 거의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밥은 볶아 먹지 못했지만 혹시 가보신다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
매장 중심에 셀프 반찬 코너가 있으니 부족하시면 이곳에서 가져와 드시면 된다.
총평
시원한 육수를 베이스로 깔끔한 맛이 좋다. 양도 푸짐한 편이고 부족하면 사리나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으면 성인 남자도 두둑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웨이팅은 항상 있는 편이지만, 공간도 넓고 회전율이 좋아 길게 기다리시지 않아도 된다. 맛도 괜찮은 편에 속한다. 팔당 미사 쪽에 방문할 때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식당이다.
팔당원조칼국수
주소 :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348
전화 : 031-795-4566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고양시> 베이커리 카페 <명장제빵소> 솔직 리뷰 (5) | 2022.10.20 |
---|---|
짬뽕이 생각날 땐 중랑구 중식당 홍익짬뽕 리뷰 (0) | 2022.10.13 |
속초 여행 필수코스 속초아이 대관람차 탑승 후기 (0) | 2022.09.28 |
속초 맛집 <짬뽕 순두부> 솔직 리뷰 (1) | 2022.09.22 |
하남 팔당대교 베이커리 카페 <88당> 솔직리뷰 (1)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