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감자탕(뼈해장국) 맛집 추천 리뷰

중랑구에 거주하면서 단골인 맛집이 있는데요. 그 중 감자탕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무렵 생각나는 감자탕이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변함없는 맛으로 개인적으로 최애 감자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한동길 감자탕"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동길 감자탕 리뷰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역 인근에 위치한 "한동길 감자탕"입니다. 지하철 역으로는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건물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식당을 이용 시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디아뜨갤러리 건물에 위치한 "한동길 감자탕" 외부 모습입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항상 붐비는 곳으로 몇군데 체인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바로 본점이에요

 

 

한동길 감자탕 메뉴

 

역시 이곳의 메인 메뉴는 뼈다귀 전골이 으뜸 메뉴입니다. 뼈다귀 해장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오른 듯합니다.

 

이날은 3인이 방문하였기에 뼈다귀 전골 中자리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참이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기본찬들

 

이곳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바로 "겉절이 김치"입니다. 요새 중국산 김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은 국내산 무, 배추로 김치를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싱싱한 배추와 진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맛을 돋고와 줍니다.

 

아삭하고 싱싱한 오이와 고추도 쌈장에 푹 찍어 먹기 딱 좋습니다.

 

 

한동길 감자탕

 

푸~짐 한 뼈다귀 전골이 나왔습니다. 큼지막한 상추와 버섯, 당면, 은행, 우거지 등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이때가 가장 배가 고픈 이유는 뭘까요? 팔팔 끊을 때까지 잠시 담소를 나눠줍니다.

 

 

5~10분 정도 지나면 팔팔 끊기 시작하는데 적당히 잘 섞어서 끓여줍니다. 적당히 가위로 재료들을 먹기 좋게 잘라주고 잠시 대기 중입니다.

 

 

 

제가 이곳 뼈다귀 전골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고기 살이 매우 촉촉하고 국물이 잘 스며들어 진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고기 재료가 오래되면 퍽퍽하고 수분기가 없는데, 이곳은 재료도 좋고 부드러운 육질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감히, 이 곳 감자탕을 한번 맛보면 다른 곳은 못 간다고 자부합니다. 그만큼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국물도 진하며 우거지 또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고기나 양이 다소 줄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요즘에 치솟은 물가로 어느 식당에 가도 예전만큼의 양은 아니더군요.

 

 

뼈를 잘 골라 쪽쪽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입니다. 하지만 또 감자탕에는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 않습니까? 3명이 뼈다귀 전골 中 사이즈를 다 먹고 밥 한 공기를 추가하여 볶아줍니다.

 

볶음밥은 직원분이 직접 볶아주기 때문에 잠시 배를 시켜주며 기다립니다.

 

 

 

팬에 눌어붙은 꼬들꼬들한 밥알과 양념이 잘 배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깍두기 김치 하나 올려 먹음 정말 맛있습니다.

 

 

총평

대략 10년 전부터 다니던 감자탕 집인데요. 전통 감자탕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양이 적어진 느낌은 아쉽지만, 세월이 지나도 똑같은 맛이 이 집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쌀쌀한 요즘 감자탕이 떠오른다면 "한동길 감자탕" 한번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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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길 감자탕 신내본점

주소 :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로 225

전화 : 02-3421-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