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뼈해장국 맛집 <박가 뼈다귀 감자탕> 리뷰

박가(家) 뼈다귀 감자탕 본점

중랑역 인근 동부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오래된 뼈다귀 해장국과 감자탕이 맛있는 가게입니다. 넓은 실내 좌석과 가게 앞에 20여 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메인 음식은 뼈다귀 해장국이나 감자탕이지만 다른 음식들도 맛이 좋아 자주 찾는 곳을 소개합니다. 

 

 

박가뼈다귀감자탕 본점

 

상봉동에서 중랑교를 지나기 전 우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큰 건물이 눈에 띄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1층과 2층을 운영했는데 최근에는 1층만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택시 기사님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24시간 운영을 한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큰 매리트가 있습니다. 

 

저녁식사로도 가벼운 술자리로도 넓은 식당 좌석으로 인해 모임을 하기에도 괜찮은 식당입니다. 내부 또한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내부 모습

넓은 매장안

 

주말에는 어김없이 손님들이 빼곡하게 차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단체 손님들이 많아 보입니다. 내부에는 50명 이상의 손님들이 들어 올 정도로 넓습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불편함 감이 있긴 합니다.

 

 

포장 배달도 많아 배달기사님들도 꾸준하게 포장배달을 하러 방문하시는 모습입니다. 화장실은 건물 내부의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

기본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은 뼈다귀감자탕 이지만, 이곳은 해물뼈다귀찜도 맛이 매우 좋습니다. 그 박에도 삼겹살주꾸미 볶음도 매콤하니 맛이 좋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돈가스 메뉴도 맛이 좋습니다.

 

다소 가격이 예전보다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이 점점 어려워지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집밥만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은 <해물뼈다귀찜>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음식

 

주문을 마치고 옆에 놓인 항아리에서 셀프로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덜어먹을 수 있습니다. 싱싱한 김치와 적당한 매콤한 김치가 식욕을 돋웁니다.

 

 

해물뼈다귀찜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하였고 중(中) 사이즈 메뉴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습니다. 감자탕에 들어있는 살이 두둑이 붙은 돼지 등뼈와 매콤한 양념을 베이스로 한 해물찜입니다. 뼈다귀 이외에도 신선한 콩나물과 해물 등이 조리되어 나옵니다.

 

 

콩나물을 뒤집어 보면 살이 두툼하게 붙은 돼지등뼈가 나옵니다. 뼈를 적당히 발라 매콤한 해물찜과 함께 먹어주면 침샘을 자극하는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이 식감을 더하고 향긋한 향을 자랑하는 미나리와 함께 부드러운 돼지고기의 조합이 정말 미쳤습니다. 돼지 등갈비는 겨자소스와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사실. 살이 통통한 오징어도 들어있고 야들야들한 떡사리, 은행, 미더덕도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다소 매콤하니 아이들은 먹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인은 매운맛 초보 수준으로 맛있게 매워서 잘 먹었습니다.

 

 

허겁지겁 먹어가다 보면 어느새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또 볶음밥을 안 먹으면 아쉬우니 볶음밥을 또 주문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께서 맛스럽게 볶아주시고 깔끔하게 배불리 먹어주면 오늘 저녁도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총평

중랑구 동부시장에 위치하여 중랑역에서 매우 가깝고 건물이 크기 때문에 찾기 편리합니다. 다소 가격은 예전보다 올랐지만 맛과 양은 변하지 않았고, 주차장이 인근 식당에 비해 편리합니다. 다만 해물찜의 경우 예전보다 해물양이 다소 부실 해진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지나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중랑역 맛집인 <박가 뼈다귀 감자탕>을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