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맛집] 엉터리 양평 해장국 리뷰

해장국을 평소 좋아하기 때문에 종류를 가리지 않고 해장국을 즐겨 먹고 있는 1인입니다. 특히나 양평해장국을 좋아하는데요. 진한 사골육수에 건더기도 많고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해장국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중랑구 중화동에 위치한 <엉터리 양평 해장국>입니다. 

 

 

 

 

엉터리 양평 해장국

 

24시간 영업을 하는 엉터리 양평해장국입니다. 7호선 중화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후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릉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야근 후 12시가 다되어 도착했는데 24시간 영업을 해서 아무때나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 모습

 

늦은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주말엔 항상 붐비는 곳인데 식사를 하는 기사님들이나 혼술을 하시는 분들이 눈에 띕니다. 내부는 꽤 넓고 단체석도 있기 때문에 회식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보입니다.

 

 

엉터리 양평해장국 메뉴

 

양평해장국 및 감자탕이나 곱창전골이 메인 메뉴입니다.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돈까스도 있고, 식사나 반주하기 좋은 음식점입니다. 이곳에서는 감자탕을 즐겨 먹는데 오늘은 혼자 방문한지라 양평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특이하게 찰밥 조금과 김이 나옵니다. 찰밥과 김은 싸먹기만 해도 맛이 좋죠. 얼른 찰밥과 함께 김을 싸서 먹어줍니다. 특별한 반찬과 먹지 않아도 맛이 좋습니다.

 

 

주문메뉴

 

주문한 양평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저는 특 양평해장국를 주문했는데, 기본 양평해장국이 9,000원인데 특으로 주문 시 2,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만큼 안의 선지나, 양, 천엽 등이 더 많습니다. 팔팔 끊는 해장국에 고추기름을 넣어 얼큰함을 더합니다. 양평해장국에는 고추기름이 빠질 수 없습니다.

 

 

커다란 선지 덩어리가 2덩어리나 밑에 있더라구요. 선지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도 좋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선지는 호불호가 있는 재료이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선지 특유의 비린내도 안 났습니다.

 

 

소내장을 고추씨 기름에 퐁당 찍어 먹으면 얼큰한 풍미부터 맛도 좋아집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해 해장이나 술안주용으로 좋습니다. 쫄깃한 천엽은 식감도 좋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부드러운 선지 맛도 매우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추운 밤에 먹는 해장국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총평

깔끔하고 개운한 육수를 바탕으로, 잡내를 잘 잡아 남녀노소 먹기 좋습니다. 24시간 운영을 하여 어느 시간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은 양평해장국보다 감자탕이 더 인기가 많은 메뉴인 듯 싶습니다. 

 

추운 겨울 얼큰하고 시원한 양평해장국,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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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양평해장국&감자탕곱창전골

주소 : 서울특별시 중화동 304-38번지 1층

전화번호 : 02-433-3374

영업시간 :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