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용두동 바지락 칼국수 맛집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최근에 비가 점차 많이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많이 있죠 빈대떡이나, 파전 등 비 내리는 날에 참 잘 어울리는 음식들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비가 올 때면 칼국수나 수제비가 생각이 난답니다.

 

용두동, 신설동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로컬 맛집인 "옛날 바지락 칼국수" 식당을 리뷰합니다. 정말 맛이 좋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포스팅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옛날 바지락 칼국수

 

옛날 바지락 손 칼국수 식당은 맞은편에 동부시립병원이 있어 찾기 쉬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만 차를 이용하시려면 문의 후 차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주차공간이 매장앞에 2-3자리 밖에 없기 때문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매장 소개

 

평일 다소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입장하였고, 식당 내부의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웨이팅이 있더라도 회전율이 빨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 소개

 

역시 맛집은 잡다한 메뉴가 있다기보단 몇 가지의 단일 메뉴만 판매하고 있는 것이 국룰입니다. 바지락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왕찐만두 딱 3가지 메뉴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칼국수와 수제비가 8,000원, 찐만두가 6,000원입니다. 용두동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고 모든 메뉴가 포장도 됩니다.

 

 

주문음식

 

직접 담그신 겉절이와 깍두기가 정말  맛이 좋습니다. 직접 판매도 하고 계신데. 흰쌀밥에 김치만 먹어도 정말 맛이 좋더라고요. 

 

맛이 좋은 김치가 칼국수와 수제비의 맛을 한결 업그레이드시켜 줍니다. 

 

 

이날은 수제비를 시켰는데 진짜 바지락이 정말 많고 양도 많습니다. 바지락과 수제비의 양이 도저히 8,000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다 골라낸 바지락이 앞접시에 수북히 쌓일 정도로 많고 해감이나 신선도도 좋았습니다.

 

 

테이블 좌석 옆에 고추 다진 양념이 있는데, 다데기를 살짝 넣어 드시면 더욱 맛있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드실 수 있습니다. 

 

바지락의 시원하고 깊은 국물과 고추 다대기의 칼칼함이 추가된 더욱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이곳에 다녀와 보신 분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해장용으로 너무 좋다고 하시던데요.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해서 정말 기막힌 해장용 음식으로도 최고입니다. 

 

공깃밥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니 밥이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가져다주십니다.

 

 

수제비와 칼국수는 모두 생면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쫀득쫀득합니다. 진한 국물도 일품이고 김치의 맛도 일품이니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함께 먹으며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총평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서비스도 친절하시고 밥도 무제한 제공되니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착하고 맛 좋은 식당입니다.

 

수제비와 칼국수면의 쫄깃함과 시원하고 깊은 국물이 최고였던 "옛날 바지락 칼국수"리뷰를 마칩니다. 정말 추천드리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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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5-1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전화 : 02-2294-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