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B덩크 로우 프리미엄 바르셀로나 리뷰

요즘은 나이키 덩크로우가 정말 유행입니다. 특히 스니커즈를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이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범고래 덩크"의 유행은 정말 대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수량의 발매와 많은 사람들이 신기 때문에 오히려 꺼려지기도 한 모델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그래서 특색 있는 덩크 로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나이키 SB덩크 로우 프리미엄 바르셀로나"입니다. 모델명이 바르셀로나인 이유는 리뷰를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모델번호 : DJ0606-400

출시일 : 2021. 07.17

컬러 : 네이비/레드/옐로우

발매가 : 1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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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SB박스

 

일단 보라색의 덩크 SB박스가 눈에 띕니다. 보통 나이키 덩크 라인의 SB모델과 일반 덩크 모델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SB 모델은 바로 스케이트보드(SKATE BOARD)의 약자로, 스케이트 보딩을 위해 제작된 신발이며, 가장 큰 특징은 SB의 경우 신발의 설포(혀) 부분이 굉장히 두꺼워 착용감이 좋고, 에어 줌이 내장되어 쿠셔닝이 좋습니다.

즉, SB라인은 보더용, 일반 덩크는 캐주얼 라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이키 덩크 바르셀로나

자, 이제 왜 제품명이 바르셀로나라고 붙은 지 이해가 되시나요?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아실 수 있는데요. 바로 리오넬 메시가 몸담았던 그 팀, 바로 FC 바르셀로나를 모티브로 나온 신발입니다. 대표적인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컬러웨이로 구성되었습니다. 

 

 SB덩크 바르셀로나

 

일단 속지는 나무의 나이테 문양이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좌, 우가 다른 반전되어 엇갈린 컬러웨이로 제작된 것입니다. 매우 인상적인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바디는 스웨이드(누벅)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소 호불호가 있는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설포마저 반전된 컬러

 

이 신발의 좌우는 모든 것이 반전의 컬러웨이로 입혀져 있습니다.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심지어 설포의 컬러와 설포의 부착된 택마저도 다른 컬러로 덮여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르셀로나의 컬러웨이를 담고 있지만, FC바르셀로나를 담은 디자인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볼 때, 정식으로 FC바르셀로나와 계약된 모델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 스페셜 모델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아쉽기도 합니다. 저 또한 리오넬 메시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소장이 있는 모델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밑창과 토부분

밑창은 바닐라 색상의 고무창(검솔)으로 되어있고, 중심에는 나이키 SB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바디의 토 부분을 보시면 스웨이드로 이루어져 있지만, 코부분과 코를 감싸는 토부분이 레드 계열로 되어있지만 미세한 색상의 차이를 볼 수가 있습니다. 토부분이 좀 더 진한 레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키의 스우시는 스웨이드가 아닌 옐로우톤의 매끈한 가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덩크 디테일

 

신발 뒤축(힐 탭)의 경우에도 상반된 컬러웨이와 심지어 나이키 로고를 감싸는 부분도 반대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솔을 살펴보면 NIKE SB ZOOM AIR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SB 모델은 바로 줌 에어가 담겨있어 더욱 착용감이 좋기도 합니다.

 

 

슈레이스 구성

슈레이스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네이비 컬러의 슈레이스가 달려있고, 바디의 컬러 웨이인 레드, 옐로우 계열의 슈레이스가 동봉되어 있고, 보시다시피 우동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키 SB 덩크로우 바르셀로나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소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에 리셀가는 20만 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디할 때의 어려움도 리셀가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의 팬, 그리고 나만의 특색 있는 덩크 라인을 찾고 계신다면 굉장히 독특하고 유니크한 모델임은 분명합니다. 

 

 

상의는 무난하게 무채색으로 가시고 신발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보입니다만, 스웨이드를 전체적으로 적용한 것이 관리하기 굉장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