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화이트 조던1 UNC 파우더블루 리뷰
- 패션 리뷰
- 2022. 5. 1.
오프화이트 조던 1 UNC 파우더 블루
오늘은 오프화이트 더텐의 시리즈를 리뷰하려 합니다. 그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조던 1인데요. 시카고 컬러의 경우는 이미 리셀가가 폭등하여 정말 귀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저는 UNC 제품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버질아블로가 세상을 떠난 뒤, 오프화이트 협업 모델은 전부 리셀가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오프화이트 조던 1 UNC 파우더블루 리뷰를 시작합니다.
모델번호 : AQ0818-148
출시일 : 2018. 06. 24
컬러 : WHITE, DARK POWDER BLUE- CONE
발매가 : 229,000원
기존의 더텐 협업 모델의 경우 갱지 느낌이 나는 베이지 컬러의 슈박스로 발매되어있습니다. 먼저 발매한 시카고 모델도 갱지처럼 발매되었는데요. UNC 모델의 경우 기존의 박스와 차이점이 없는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는데, 한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윗 뚜껑이 열린다는 점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처럼 뚜껑이 절단면으로 이루어져 뚜껑을 열면 안의 신발을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뚫려있지는 않고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슈박스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꺼내 본 오프화이트 조던 1 UNC입니다. 영롱한 컬러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더텐은 버질아블로가 해체주의를 토대로 다시 해석하여 출시한 제품들인데요. 디자인은 정말 예쁘지만 내구성과 변색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 왔으며, 시간이 지난 후, 바디 부분이 조금씩 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디의 화이트 부분이 약간 노랗게 변색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키 스우시를 뜯어내 재봉한듯한 느낌의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색 바디에 주황색의 재봉 포인트로 더욱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오프화이트 조던의 경우 굉장히 디테일이 많은 신발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고, 투명한 소재가 한 겹, 그리고 그아래 천의 소재로 바디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이전에 말씀드린 내구성과 변색에 대한 우려가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질아블로가 재해석한 조던 1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오프화이트 협업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 된 바로 "OFF-WHITE for NIKE "AIR JORDAN 1" Beaverton, Oregon USA c. 1985"라는 폰트가 바디에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오프화이트 모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어조던의 출시년도와 나이키 본사의 비버튼 오레곤의 지명이 적혀있습니다.
또 하나의 오프화이트의 특징적인 디자인 중 하나가 바로 인솔의 "AIR"폰트와 신발끈에 적힌 "슈레이스"입니다. 이는 더텐 협업 모델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지금은 흔해진 디자인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조던을 분리하여 기존의 조던1의 틀은 유지하지만 상당히 재해석한 부분이 많은 디테일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바디를 감싸는 갑피 부분은 위와같이 날개처럼 되어있으며 조던의 제작연도인 85의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설포와 바디의 마감은 재봉이 되지 않은 듯 잘린 형태로 스펀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 또한 오프화이트 콜라보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레이스는 기존의 화이트 슈레이스가 기본으로 되어있고, 주황색과 파란색 슈레이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버질아블로의 더 텐 모델 "오프화이트 조던 1 UNC 파우더 블루"를 리뷰했는데요.
조던 1의 협업 모델 중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크림 시세 기준 200대 중반으로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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