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 로우 PRM 할로윈 리뷰
- 패션 리뷰
- 2022. 5. 6.
오늘도 특별한 덩크 로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나이키 덩크 로우 PRM 할로윈 모델인데요. 할로윈 시즌이 아님에도 할로윈의 디테일을 가득 담은 모델입니다. 인상적인 디테일이 많은 신발이기도 한대요. 가격대비 퀄리티 좋은 신발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델번호 : DD3357-100
출시일 : 2022. 01. 18
컬러 : 세일, 블랙
발매가 : 129,000원
박스 디테일은 딱히 소개해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본의 레드박스입니다. 나이키 로고가 윗면에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할로윈을 기념하여 다양한 모델들이 매년 나왔습니다. 미라의 디테일을 담은 머미덩크(Mummy Dunk)도 발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1월에 발매하여 딱히 핼러윈과 연관된 시즌이 아님에도 발매를 하였습니다. 화이트 바디의 검정/ 주황색의 배합이 예쁜 신발입니다.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블랙으로 보이는 바디와 토 부분의 가죽재질의 코팅된 작은 무늬들의 디자인이 엿보입니다. 정확하게 잘 보이진 않지만 빛을 받으면 코팅된 부분이 반짝이는 것이 확인됩니다.
하지만, 빛이 없는 곳에서는 우측과 같이 할로윈을 나타내는 기이학적인 디자인과 아웃솔이 야광의 형태로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 무늬들을 살펴보면, 거미, 눈과 같은 기괴한 모형의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야광읜 빛은 아웃솔이 정말 강렬한 야광빛을 내고 바디부분은 그렇게 눈에 띄는 야광이 아닌 은은하게 빛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웃솔은 세일컬러의 투명한 고무 재질로 되어있는데, 이 또한 빛을 머금고 있다가 빛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강렬한 야광의 빛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빛을 오래 받을수록 더욱 강하고 오랫동안 야광의 빛을 냅니다. 정말 특이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할로윈을 제대로 담은 콘셉트이기도 합니다.
앞부분의 토박스는 부드러운 합성 가죽으로 되어있고, 바디의 가죽은 소가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스니커즈 매니아라면 좋아할 색상 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의 가죽의 표면에는 할로윈을 나타내는 야광 소재의 디테일이 전부 스케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덩크들과 또 다른 점은 바로 힐탭 부분의 나이키 로로입니다. 기존의 덩크들은 보통 나이키 로고가 자수로 처리되어 있지만, 할로윈 덩크의 경우 얇은 양각으로 되어있고 그위에도 야광으로 비추어질 눈과 같은 형태의 디자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야광으로 빛나는 디자인의 디테일이 보이시나요? 크림색의 아웃솔도 잘 어울립니다.
설포 부분의 택도 검은색으로 폰트 프린팅되어 있는데, 그냥 보면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검은택으로 확인됩니다. 인솔을 보시면 주황색의 깔창에 나이키 로고와 거미 한 마리가 그려진 프린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도 할로윈을 담으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베이스의 오렌지 컬러의 스우시가 강렬함을 더합니다. 리셀가는 현재 30만원 초반으로 가격 대비 많은 디테일이 숨어있는 덩크로우라 할 수 있습니다. 할로윈을 나타내는 야광 코팅 부분이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 보이면 잘 안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디테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할로윈 덩크는 SB라인은 아니고 일반 덩크 라인으로 발매되어 설포는 두껍지 않고 얇게 나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디자인의 스토리와 컬러웨이의 조합이 정말 매력적인 신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나이키 신발들의 가격이 점차 거품이 빠지고 있는 추세로써, 실착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모두 있는 범고래보단 재미있는 스토리와 디테일이 숨어있는 "할로윈 덩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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