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시카고 덩크 로우 EMB 리뷰
- 패션 리뷰
- 2022. 5. 7.
올해 NBA 75주년을 기념하여 3종의 덩크 시리즈가 발매되었습니다. 바로 시카고,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네트 모델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모델이 제작 발매되었는데요. 3종의 덩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스니커즈 마니아라면 아시다시피 바로 "시카고" 모델입니다. 바로 넘버 23번 마이클 조던의 팀인 "시카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이키 덩크로우 "시카고 EMB"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델번호 : DD3336-100
출시일 : 22년 3월 23일
발매가 : 119,000원
시카고 덩크 로우 EMB
이름만 들어도 두근 거리는 모델이 바로 "시카고" 모델입니다. 조던의 모델과 발매라면 더욱 그렇겠지만, 덩크 모델의 시카고도 여전히 놓칠 수 없습니다. 모델의 이름에 EMB가 붙는 것은 EMBROIDERY의 약자로 자수를 뜻합니다.
레드 컬러의 나이키 박스로 기존의 박스와 동일합니다. NBA 75주년 기념 스페셜 박스나 SB모델로 나왔으면 참 인기가 좋았을 제품입니다.
시카고 컬러를 입은 덩크로우입니다. 화이트의 바디에 칠리 레드, 블랙 조합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카고 컬러의 레드와는 조금 색상의 차이는 있습니다. 칠리 레드라 하여 조금 밝은 레드 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칠리소스의 색과 비슷하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NBA 75주년 모델답게 NBA 75주년 로고(75 Anniversary)가 설포에의 탭에 새겨져 있습니다. 슈레이스의 끈에는 다이아몬드가 새겨진 악세사리(듀브레) 또한 눈에 띕니다. 시카고 덩크와 색상 배열은 같지만 뒤축은 블랙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위와 같이 앞쪽의 바디는 시카고 컬러를 힐 탭에는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있고, 칠리 레드 컬러의 나이키 로고는 자수 처리되어있습니다. 바디는 전체적으로 민자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나이키 스우시의 경우에만 쭈글이 가죽의 블랙 스우시가 적용되었습니다. 역시 시카고 하면 레드와 블랙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로 우리들이 사랑하는 컬러웨이 배열입니다.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인상적입니다. 다이아몬드의 뜻을 찾아보니 NBA의 "다이아몬드 주년" 즉 75주년을 기념하고 경의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이 신발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GS 모델의 경우 전체적으로 쭈글이 모델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신발의 밑창은 바디와 마찬가지로 칠리 레드 계열로 되어있고 중간에 나이키의 스우시가 음각 처리되었습니다. 묵직한 레드라기보다 쨍한 주황빛이 살짝 나타나는 레드 계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덩크로우 시카고 EMP의 경우 10만 원 후반대부터 20만 원 초반대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카고 덩크의 시세가 7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다소 많은 물량이 풀린 것도 있지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리셀가가 붙지 않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사실 범고래 덩크보다 싼 가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흔하디 흔한 범고래를 신기보다 레드로 포인트로 줄 수 있고, 스니커즈 매니아라면 모두가 아는 "시카고" 컬러의 신발이 더욱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를 쓰다 보니 더욱 실물이 이쁜 모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NBA를 기념하고 시카고 컬러를 입은 이 모델은 꼭 소장이든 실착이든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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