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x 카시나 덩크 로우 "80's 버스" 국뽕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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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스케이트 보더로 이름을 날리던 이은혁은 부산의 작은 스케이드 보드 "카시나"를 오픈하게 된다. 이곳은 한국의 스트릿 문화의 성지로 점차 성장하여 서울까지 진출하게 되는데 현재는 한국의 스케이드보드 문화와 스트릿 문화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의 스트릿을 대표하는 "카시나"와 "나이키"의 협업 제품. 바로 <카시나 덩크> 리뷰를 하려한다.

     

     

    모델번호 : CZ6501-100

    출시일 : 20. 09. 25

    컬러 : SAIL/ UNIVERSIITY GILD-INDUSTRIAL BLUE

    발매가 : 129,000원

     


     

    Nike x Kasina Dunk Low 80's Bus Review

    부산에서 시작되어 서울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카시나 덩크는 덩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80년대에서 영감을 토대로, 부산과 서울을 잇는 교통수단 버스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되었다.  익스클루시브 모델과 일반 모델 2종으로 발매되었고, 현재까지도 명작이라 불리는 카시나 덩크 리뷰를 시작한다.

     

     

    카시나 덩크 디테일

     

     

    슈박스는 기존의 나이키 박스와 다른 디테일은 없다. 슈박스까지 멋진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다면 더욱 명작으로 남았을 신발이다.

     

     

     

     

    속지는 카시나가 꿈을 이룬 상경기를 스토리로 담아낸 속지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BUS 그래픽, 운전대, 이정표로는 "카시나"라고 적혀있는 것이 눈에 띈다.

     

     

     

     

    색감이 정말 예쁜 카시나 덩크이다. 카시나 한정 모델은 민트색의 바디로 감싸져 있으며, 일반 모델은 짙은 블루톤의 색상이다. 짙은 블루와 골드 스우시가 강렬한 매력을 뽐낸다.

     

     

     

     

    전체적으로 갑피는 짙은 블루톤은 거친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어퍼 쪽에 작은 나이키 스우시가 자수처리되어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가죽은 쭈글이 가죽을 사용하였고, 가죽의 퀄리티 또한 매우 좋다. 

     

     

     

     

    얇은 가죽을 사용한 설포의 모습이다. 카시나의 로고가 달린 택은 정말 예쁘다. 한글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고 할까나. 최근에 발매한 카시나의 두 번째 협업 모델인 맥스 1 "원앙" 또한 카시나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한국 고유의 전통을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버스 운전대 형태의 작은 액세서리가 달려있는데, 카시나 덩크의 정체성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러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신발에 담긴 스토리를 나타내는데 비슷한 형태의 신발이지만 가지각색의 히스토리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다.

     

     

     

     

    뒷부분의 백 카운터와 힐 탭은 토캡이 재질과 같은 거친 스웨이드를 사용했고, 나이키 로고는 자수 처리되어 있다. 설포를 위에서 보면 스펀지가 노출되어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이 빈티지함을 더한다.

     

     

     

     

    뒤축을 보면 카시나의 로고가 자수 처리되어 있다. 은은하게 같은 컬러를 사용하였고, 골드빛이 감도는 겨자색의 스우시와 컬러 조합이 매우 만족스럽다. 미드솔은 화이트로, 아웃솔은 블랙 처리되어 있다. 스웨이드는 고급스러움을 더하지만 실착 시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멋진 색 조합과 히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레이스는 기본 화이트 끈을 기본으로 스우시와 같은 컬러인 겨자색이 추가로 제공된다. 토캡 부분을 살펴보면 고급스러운 소가죽을 확인할 수 있다. 끈에도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었다면 더욱 좋았을 듯싶다.

     

     

     

     

    정면으로 봐도 정말 예쁜 모델이다. 단정하지만, 강렬한 모습이다. 카시나 덩크는 한정모델인 민트 컬러보다 일반 모델인 블루 모델이 리테일가가 더욱 높다. 한정판이 더욱 수량이 적지만, 실착 하기에는 블루 버스 모델이 더욱 예뻐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카시나의 성공과 꿈의 스토리를 담은 카시나 덩크는 덩크의 첫 시작인 80년대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빈티지한 디자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다. 글로벌적인 나이키라는 거대 그룹과 한국의 작은 스케이트 보드 브랜드와의 협업은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뽕이 차오르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카시나 모델의 협업을 기대하며, 제2의 카시나, 제3의 카시나와 같은 브랜드가 국내에 정착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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