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1 OG 페이턴트 브레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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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의 컬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이 무엇일까요? 바로 현역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컬러인 레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시카고 컬러와 함께 가장 사랑을 받은 컬러인 검빨의 브레드는 조던 1을 상징하는 컬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나이키 조던 1 페이턴트 브레드 언박싱을 소개합니다.

     

     

    모델명 : 555088-063

    출시일 : 21. 12. 23

    컬러 : 블랙/ 바시티레드

    발매가 : 199,000원

     


     

    Jordan 1 Patent Bred Review

    수많은 조던 마니아들이 기다리는 컬러 중 하나인 근본 컬러인 브레드 컬러를 다들 기대하셨을 겁니다. 2016 브레드밴드 이후 오랜만에 출시되는 컬러인데요 2020년에 조던 미드 컬러로 발매되었지만, 하이 모델로는 정말 오랜만에 발매되었습니다. 곧 발매한 지 1년이 돼가는 조던 1 페이턴트 브레드 리뷰를 시작합니다.

     

     

    조던 1 페이턴트 브레드 상세 샷

     

    기존의 조던 슈박스와 다른 게 없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페이턴트(Patent)란 명칭처럼 바로 코팅된 재질의 유광의 슈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페이턴트라는 명칭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에나멜이라는 명칭으로도 자주 쓰였습니다. 편의상 에나멜이라 지칭하겠습니다.

     

     

     

    조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드 컬러웨이입니다. 이번 모델은 페이턴트 레더를 사용하여 엄청난 후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장에 형광등도 반사하는 엄청난 에나멜 재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부담스러운 재질 임도 사실입니다.

     

     

    텅을 재외 한 모든 갑피의 재질이 위의 사진과 같이 엄청난 유광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나멜 재질의 특성상 실착 시 주름도 쉽게 가기 때문에 실착 하기도 까다로운 신발이며, 아무래도 코디하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쪽에는 커다란 마이클 조던의 점프맨 키체인이 달려있습니다. 크기도 무게도 상당합니다. 이번 발매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유광을 자꾸 보다 보니 일반 가죽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이키가 브레드를 쉽게 발매하지 않겠죠..

     

     

     

    텅의 내부에는 "Family"라는 자수 레터링이 새겨져 있습니다.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지만, 이번 페이턴트 브레드는 남성용과 여성용 그리고 아동용까지 가족 구성원이 전부 신을 수 있게 발매되었습니다. 아마 "가족 모두를 위한 조던"이란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슈레이스는 묶여있지 않은 상태로 출시되었고, 매우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착을 하시는 분들을 거의 본 적이 없기도 하지만, 유광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유광을 지운 다음, 무광의 형태로 커스텀하는 분들도 많으신 듯싶습니다. 무광의 브레드는 진리기도 하니까요.

     

    아마 저는 실착이 아닌, 관상용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관상용으로 소장 중입니다. 

     

     

     

     

    힐 탭과 백카운트도 유광 에나멜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아주 매끈한 스포츠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약간 섹시한 느낌도 나는 듯 싶습니다. 신발로 포인트로 코디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모델인 듯싶기도 합니다. 

     

     

     

     

    아주 다행히 밑창 인솔은 애나멜로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아주 깔끔한 레드 컬러의 밑창이 예쁩니다. 일반 가죽이 신을수록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는 반면, 애나멜 제품은 반면 새 상품이 가장 예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단, 비 올 때는 방수로는 좋습니다.

     

     

     

     

    슬램덩크 애니에 나왔던 "북산의 색"이 바로 이 브레드 컬러인데요. 강백호 조던이라는 애칭도 있었습니다. 우광의 아쉬움만 제외하면 역시 근본의 색 조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총 평

    오랜만에 나온 브레드 컬러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컬러웨이 이기도 합니다. 다만 부담스러운 애나멜 재질로 인해 코디의 한계와 데일리로 신기에도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브레드 컬러의 명성과 못 미치는 리셀가에 거래되기도 하는데요. 

     

    20만원 초중반 사이에 거래되며, 사실 힘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 컬러인 조던 1 모델의 브레드는 놓칠 수 없는 모델이기에 과감하고 화려한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근본 컬러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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