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서태웅 신발] 조던5 오프화이트 세일 파이어 레드 리뷰

최근에 [슬램덩크 더 퍼스트]의 개봉으로 30-40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종이재질의 만화책으로 보던 슬램덩크는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가 이끄는 북산이 꿈에 향한 열정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슬램덩크의 인기에 힘입어 북산의 에이스 서태웅의 신발 <조던 5 파이어 레드>를 리뷰하려 합니다. 오프화이트 콜라보 모델을 소개합니다.

 

 

모델명 : DH8565-100

출시일 : 2020. 10. 29

컬러 : 세일/ 파이어 레드/ 무슬린/ 블랙

발매가 : 26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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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5 오프하이트 파이어레드

서태웅이 신고 있는 조던 모델이 바로 <조던 5 파이어레드>입니다. 2020년에 네번째 복각되어 재발매되었지만, 저는 갖고 있지 않지만 오프화이트 모델로 가지고 있어 슬램덩크를 보고 생각이 나서 리뷰를 하려 합니다.

 

 

오프화이트의 수장이었던 버질 아블로의 유산으로 버질 아블로고 나이키 THE 10 시리즈에서 선보인 해체주의와 디테일이 가득한 제품이다. 기본 조던 5 모델의 박스와 같지만 구멍을 여러 군데 뚫어 안에 제품을 들여다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 

 

오프화이트 모델 중에 고가의 제품도 많지만 조던 5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비인기 시리즈에 속해 리셀가가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는 50만 원 중반대 가격.

 

 

박스를 열면 속지가 나오는데 오프화이트 로고가 패턴 된 프린팅 위에 마이클 조던의 점프맨 로고가 새겨져 있다. 속지 또한 투명 비닐 재질로 되어 있다. 오프화이트 협업 제품은 이러한 디테일이 많다는 것이 마니아들을 열광케 한다.

 

 

슬램덩크 속에 북산의 서태웅이 신었다 하여 붙여진 애칭 "서태웅 신발" 혹은 "서태웅 조던"으로 불린다. 기본적으로 조던 5 파이어레드의 모델을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오랜만에 꺼내본 조던 5는 오프화이트 제품의 고질병답게 투명한 갑피소재가 누렇게 변색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이미지와 같이 노란색이 아닌 크림색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는 것이 또한 오프화이트 협업 제품의 장점으로 생각한다. 

 

 

디테일

 

오프화이트 모델답게 많은 디테일 요소가 가미되었다. 오프화이트 제품에 특징인 투명갑피 안에 프린팅 되어 있다. 제품 중간중간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프화이트 조던 1에서도 사용된 사각형 형태의 단단하지만 투명한 재질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빈티지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된다는 큰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프화이트 콜라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조던 5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파이어레드의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은 바로 미드솔에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새겨 집 불꽃모양을 빼놓을 수 없다. 저 불꽃 모양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제품이다. 뒷면 사이드에는 마이클 조던의 넘버인 23인 새겨져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디테일을 더한다. 

 

 

힐컵은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점프맨보다는 마니아들은 나이키 로고가 크게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이유는 오리지널 제품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빛에 반사되는 리플렉티브 재질의 설포에는 점프맨 로고가 자수처리되어 있다. 단지 제품에 구멍을 저렇게 뚫어놓아 상당히 호불호가 심한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농구화 형태의 패션화를 선호하지 않아 실제로 거리에서 조던 5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농구화로써 뽐내는 자태는 상당히 곱다. 전체적인 크림색 컬러를 바탕으로 미드솔의 블랙과 레드가 강열해 보인다. 

 

 

기존 조던5 파이어레드는 맑은 하늘색 창이 포인트였지만 이미 변색이 온듯한 아웃솔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하늘색 솔이 누레지는 것이 상당히 보기 싫은데 어쩌면 애초에 이렇게 제작된 것이 다행인가 싶다.

 

 

오프화이트를 상징하는 짚타이도 빼놓을 수 없다. 바디 컬러에 맞춰 대표적인 빨간 타이가 아닌 짙은 세일 컬러의 타이가 부착되어 있다. 한때는 저 타이도 인기가 있어 신을 때도 달고 신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없으면 섭섭할 것 같은 신발끈에는 "SHOELACES"가 프린팅 되어 있고 여분으로 아웃솔의 컬러인 블랙과 레드컬러의 슈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슬램덩크 인기에 힘입어 잊고 있던 조던 5 일명 서태웅 조던을 꺼내어 리뷰를 해봤다. 지금은 다소 인기가 주춤하지만 조던 5 시리즈에서 파이어레드 모델은 기념비적인 모델인 것은 확실하다. 

 

 

강백호 조던이라 불리는 "북산의 색" 조던 페이던트 브래드의 리뷰는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2022.10.05 - [패션 리뷰] - 조던 1 OG 페이턴트 브레드 리뷰

조던1 OG 페이턴트 브레드 리뷰